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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 금융취약계층 에너지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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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대전충남본부와 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교구) 

대전교구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소 수익금으로 가난한 금융 취약 계층의 에너지 비용과 교육 발전 재원을 지원합니다.

조합은 지난 9일 캠코 즉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그리고 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와 ‘정의로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캠코는 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를 통해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에 사업비 1억 원을 기탁하고 조합은 올해 안에 대전성모초등학교 옥상에 50.8 킬로와트 용량의 ‘새출발 시민 햇빛발전소’를 세워 유지 관리를 맡게 됩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최소 20년간 캠코의 채무조정 프로그램 성실 상환자 100명의 에너지 비용과 성모초등학교의 교육 발전 재원 등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약 6만 7천 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생산해 32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 박정희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겸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인 김대건 신부는 “가톨릭교회는 언제나 공동체 안팎에서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세 기관이 지역 사회 안에서 상생의 길을 계속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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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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