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얀간즈(방글라데시)=UCAN] 방글라데시인들을 분열시키는 것은 종교가 아니라 사회불의와 빈부격차라고 방글라데시 종교 지도자들이 지적했다.
방글라데시 그리스도인협회가 지난달 중순 다카에서 동남쪽으로 17㎞ 떨어져 있는 나라얀간즈에서 형제애와 화해 를 주제로 개최한 종교간 대회모임에 참석한 그리스도인 불교인 이슬람인 등 100여명은 분열의 원인을 이같이 지적하고 타 종교를 많이 알수록 평화로운 공존이 더욱 쉽게 이뤄진다 고 강조했다.
불교인이면서 사회사업가로 활동하는 카잘 쿠마르 보루아씨는 방글라데시 사회에 존재하는 지배관료기구와 가난한 사람들의 균열을 지적하면서 이슬람인이 다수인 방글라데시에서 이런 계급 격차는 다수 종교에 속하는 이들의 행위에서 비롯한 것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위기는 우리 각자의 종교에서 가르치는 윤리적 지침을 따르면 금방 해결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방글라데시 그리스도인협회 니르말 로자리오 사무총장은 집단간 갈등은 우리가 서로 사랑할 수 있게 될 때 비로소 집단간 평화로 전환될 수 있다 며 그리스도교는 교육과 보건의료 자선활동 등을 통해 평화로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