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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교회, 레바논 거주 자국민에 긴급 귀국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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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AN] 레바논에서 무장조직을 이끌고 있는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사이에 군사 충돌이 격화될 조짐이 보이자 필리핀교회가 레바논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귀국할 것을 요청했다.


필리핀 주교회의 이주민과 난민사목위원회 위원장 루퍼트 산토스 주교(안티폴로교구장)는 8월 19일 “레바논에 거주하는 필리핀 이주자들은 필리핀 정부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귀국하기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안전을 생각해, 정부의 지시사항들에 계속 귀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산토스 주교는 이어 “레바논 거주자들은 마음을 굳건히 하고 신앙을 지키다 보면 머지않아 여러분들의 가족들과 다시 만나 평화와 안전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필리핀 국민들은 이주민들 및 그들의 가족과 연대하고 있으며, 국외 거주자들이 안전하게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바논 주재 필리핀 대사관도 레바논에 거주하는 필리핀인들에게 공항이 정상 기능을 하는 동안 레바논을 떠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필리핀 외교부에 따르면, 레바논에 거주하는 필리핀인 약 1만1000명 가운데 자발적으로 레바논을 떠나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인원은 약 1000명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내 헤즈볼라 무장조직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헤즈볼라 군사시설에 군사 공격을 가하고 있으며, 레바논 민간인들에게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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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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