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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협력 사목제 정착 당부

서울대교구 협력 사목 사제·파견 본당 사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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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린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협력 사목 사제, 파견 본당 사제들과의 만남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8월 20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교구 협력 사목 사제 소임을 임명받은 사제들과 파견 본당의 사제들을 만났다.

교구는 지난 2월 6일 협력 사목 규정을 신설했고, 8월 16일 사제인사를 통해 본당 주임 사제를 도와 사목하게 될 △김주영(개봉동 협력 사목) △박동호(사당동 협력 사목) △오창석(도봉동 협력 사목) △황현(도봉산 협력 사목) △이상범(99 서품, 태릉 협력 사목) △박지훈(용산 협력 사목) △김기환(서대문 협력 사목) 신부 등 협력 사제 7명을 임명했다.

협력 사목 제도는 사제와 신자들의 영적 선익에 도움이 되도록 하며, 선후배 사제들이 공동체를 이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자기 비움과 희생의 자세로 함께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력 사목 사제들은 기본적으로 미사와 고해성사 직무를 담당한다. 본당의 사목적 필요에 따라 주임 사제가 먼저 요청하고 협력 사목 사제가 수용하면 본당 내 분과 일부나 본당 특성을 고려한 직무도 담당할 수 있다.

정 대주교는 이날 협력 사목 사제와 파견 본당 사제들을 만난 자리에서 협력 사목에 대해 설명하며 협력 사목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사제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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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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