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독서아카데미(회장 한순애)가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신앙인의 뉴스 바로읽기’ 강좌를 개설한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영성센터 B304에서 진행된다.
전 경향신문 편집인 김지영(이냐시오) 동국대 교수가 미디어 관련 역사와 이론, 보도 윤리와 관련 법률, 뉴스 현장과 제작·보급에 대한 풍부한 사례를 곁들여 가짜 뉴스와 불량 뉴스를 식별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확증 편향에서 벗어나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순애(리타) 회장은 “전통 미디어에서 디지털 미디어를 거쳐 AI 미디어로 미디어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짜 뉴스와 혐오·증오를 조장하는 뉴스들이 갈수록 넘쳐난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잘못된 뉴스를 금방 식별해 낼 수 있도록 안목을 키우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이 후원한다.
수강 신청 및 문의 : 010-2309-4509, 가톨릭독서아카데미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