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프랑스 파리 하계 올림픽 기간 중 트랙 경기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쳤던 종이 조만간 파리 노트르담대성당에 걸린다.
화재로 붕괴됐던 노트르담대성당은 5년 동안의 복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올해 12월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에서 사용된 동으로 만들어진 종은 노르트담대성당에 설치된 뒤 재개장을 알리는 미사에서는 물론 이후 미사를 봉헌할 때마다 울릴 예정이다.
노트르담대성당 주임 올리비에 리바도 뒤마 신부는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몇 달 전부터 이 종에 관심이 있는지 노트르담대성당에 연락을 해 왔고, 우리는 기쁘게 올림픽 종을 성당에 설치하겠다고 수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