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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운전기사 사도회, 저렴한 비용에 순교지 교통 편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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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운전기사 사도회(회장 김종록, 담당 신현욱 신부)는 순교자 성월을 맞아 1일부터 교구 내 성지를 찾는 순례자들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운전기사 사도회 회원들은 대구대교구 내 성지를 세 코스로 정해 코스별 요금표를 마련했다. A코스(4만 원)는 관덕정-성모당-유스티노 신학교-성직자 묘지-주교좌 계산성당-대안성당, B코스(4만 원)는 가실성당-신나무골 성지, C코스(12만 원)는 복자성당부터 관덕정·성모당·새방골성당·한티순교성지·군위묘원 등 교구 내 모든 성지가 포함돼 있다.

운전기사 사도회 사무국장 김정호(요한 사도)씨는 “대구대교구가 아닌 타 교구에서 택시를 이용해 성지를 찾아오는 순례자들은 비용이 많이 들고,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엔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도 순교자 성월 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및 예약 신청 : 010-6224-6079, 대구 운전기사 사도회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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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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