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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교회, 남부 지역 홍수 피해 구호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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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AN] 인도 남부 지역에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최소 33명이 사망하자 인도교회가 구호활동에 나섰다.


홍수 지역인 안드라프라데시주 당국은 9월 3일 “이번 폭우와 홍수로 주민 644만 명이 피해를 입었고, 4만2700여 명의 주민들은 193개 이재민 캠프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비자야와다교구 98개 본당 가운데 13개 본당도 홍수 피해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자야와다교구 사회봉사센터 사무총장 수닐 라주 토타 신부는 9월 4일 “우리 교구 자원봉사자들이 정부 재난구호팀에 합류해 활동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가톨릭신자 2명이 생명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구호팀은 홍수 피해자들에게 긴급의료용품과 비상식량, 담요, 수건, 우유와 물 등을 제공하고 있고 학생들에게는 학습 교재도 보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비자야와다교구가 홍수 발생 초기에 자체적으로 파악한 바에 따르면 2000 가정 이상이 긴급 구호를 필요로 하는 다급한 상태이다. 비자야와다교구 자원봉사자들 중에는 10년 이상 재난구호 분야에서 활동한 다수의 여성들이 포함돼 있다.


토타 신부는 “어린아이들과 노인들이 있는 가정 그리고 장애인, 임신부 등에게 우선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카리타스 재난구호 담당부서 역시 정부와 협력해 피해자 구조와 이재민 지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재민들의 위생상태 유지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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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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