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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로의집 보호작업장·이노성물, 봉헌컵초 사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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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 이하 복지회)와 이노성물(대표 정인호 이냐시오)은 9월 26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봉헌컵초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회 산하 나자로의집 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김용주 다니엘, 이하 나자로의집)은 생산인력 제공, 이노성물은 생산기술과 원재료 등을 지원한다.

 

 

사업은 장애인들에게 알맞은 생산 활동을 배려하며 그들의 주체적 노동 참여와 정당한 보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본격적 생산을 위해 3개월가량 시설 준비와 생산과정 기술 습득 등 준비 과정이 있었다.

 

 

문구류 포장 등 단순 임가공을 하던 나자로의집 장애인들은 타고 남은 초 이물질로 더러워진 작은 컵들을 색색의 봉헌 컵초로 탈바꿈시키게 된다. 작업공정도 간단하고 안전해 사회적 인지능력도 키우고 자립심과 성취감도 얻게 된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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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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