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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남미 신자들 “산아 제한 필요” 의견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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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OSV]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가톨리교회의 주요 관심사인 여성 사제 허용, 동성혼 찬반, 사제 혼인 허용 등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를 9월 26일 발표했다.


퓨 리서치 센터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라틴아메리카와 미국 가톨릭신자들은 사제 혼인, 산아 제한, 동성혼 인정, 결혼하지 않은 동거 커플에 대한 영성체 허용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았다.


퓨 리서치 센터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등 라틴아메리카 6개국 가톨릭신자 3655명을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로 대면 면접했고, 미국 가톨릭신자 2021명에 대해서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온라인 조사를 진행했다.


콜롬비아 가톨릭신자 중 88가 교황에게 호감을 갖고 있어 가장 높은 호감도를 나타냈고, 칠레 신자들의 호감도는 64로 가장 낮았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교황에 대한 호감도가 한때 98를 기록했지만 10년 사이에 20p 넘게 떨어졌고, 다른 나라들도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퓨 리서치 센터 여론조사 결과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항목 중 하나인 산아 제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가톨릭교회가 인공적인 피임에 반대하고 있음에도 산아 제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찬성 비율은 아르헨티나 86, 미국 83, 칠레 80 등이었고, 가장 낮은 브라질이 63였다. 또한 사제 혼인 허용에 대해서도 대체로 찬성 비율이 높았다. 미국 69, 칠레 65 등이었고, 브라질은 50로 찬반 비율이 같았다. 그러나 멕시코 가톨릭신자 중 38, 페루 신자 중 32만이 사제 혼인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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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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