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기흥성당 조감도 (수원교구 제공)
수원교구 기흥본당(주임 현민수 신부)이 10월 3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로 43번길 12-15 현지에서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성당 건립을 위한 기공 미사와 기공식을 거행했다.
기흥성당은 대지면적 2826㎡에 연면적 2297.68㎡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 사무실·집무실, 2층 교리실·사제관, 3층 성전, 4층 성가대, 5층 옥탑층으로 설계됐다. 2026년 2월 말 완공 예정이다.
기흥본당 성전 봉헌금 모금에는 그간 230여 가정이 참여해 33억 원을 신립했다. 또 바자 및 ‘참새와 방앗간(판매)’ 실시로 건축비 마련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 9월 2일 설립된 기흥본당은 성 바오로 사도를 주보로 모시는 신자 수 1470여 명의 공동체다.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과 공세동을 관할하며 모본당은 보라동본당이다.
성전을 완공 때까지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위치한 건물 지하 1층에서 공동체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