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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1000여 명에 온드림 자선건강검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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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드림 자선건강검진 지원사업’(이하 온드림)으로 암 조기 발견 등 건강 관리에 혜택을 받은 소외계층이 올해 누적 1000명을 넘어섰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 스테파노)이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협력해 시행하는 온드림은 올해 저소득층과 자립준비청년 총 269명을 대상으로 4~7월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로써 올해까지 14년간 이어온 사업으로 누적 1000여 명의 의료취약계층이 도움을 받았다.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 이루어진 검진에서 성인은 폐 CT와 갑상선 초음파 등 중장년층을 위한 항목이 추가된 정밀검진을 지원받았다. 사업은 건강검진에서 그치지 않고 검진 후 문제가 발견된 경우 의료비 지원 연계까지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한 대상자의 위암을 조기 발견해 항암치료 없이 수술적 치료만으로 종양을 제거하는 성과도 있었다. 해당 대상자는 구리시청과 연계해 긴급복지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입원수술비 3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이후의 외래 치료비는 서울성모병원 자선기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건강검진을 받은 김선화(가명) 씨는 “평소 경제적 부담 때문에 건강검진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덕분에 나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걱정을 덜었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원영훈(요한 세례자) 신부는 “온드림은 단순한 건강검진을 넘어 소외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 14년간 많은 분에게 도움을 드린 것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서울성모병원이 시작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2015년부터 현대차정몽구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명칭을 ‘온드림 자선건강검진 지원사업’으로 정했으며 이에 사업은 올해로 14주년, 온드림은 10주년을 맞이했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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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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