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평화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합니다.

서울대교구 민화위는 다음 달 15일 주교좌명동대성당 문화관 2층 꼬스트홀에서 '2024 한반도 평화나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인 한반도 평화나눔포럼은 80여 년 동안 이어진 남북 분단 상황에서 교회가 해야 할 임무를 성찰하고 고민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포럼은 섹션 3개로 구성돼, 일의 평신도 평화 신학자 유스튼호븐 박사와 가톨릭국제구호단체인 산에지디오의 프란치오니 발표로 진행됩니다.

평화나눔연구소는 가톨릭 언론이 한반도 이슈를 어떻게 보도하는지 텍스트 마이닝 기법으로 연구한 내용을 발표합니다.

또 한국 성직자를 대상으로 한 평화와 화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에서 북향민 청년의 정착을 돕고자 결성한 멘토-멘티 그룹 '띠앗마리' 청년들의 평화 토크콘서트도 마련됐습니다.

한반도 평화나눔포럼은 관심 있는 누구나 구글폼 링크(forms.gle/yWu6jDn8Tyr4ZFbi6)에서 참가신청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평화나눔연구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우니타스가 후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