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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여성합창단, 구노 장엄 미사곡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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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35주년을 맞는 대구대교구 가톨릭 여성합창단(단장 소미애 스콜라스티카)이 10월 11일 대구대교구 주교좌범어대성당에서 ‘국내 최정상의 솔리스트와 상 프롱티에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구노 장엄 미사곡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가톨릭 여성합창단과 함께 최정상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박미자(서울대학교 성악과 교수), 테너 김우경(한양대학교 성악과 교수), 베이스 스테파노 박이 툿찡 포교 베네딕도수녀회 대구수녀원 합창단, 가톨릭남성싱어즈와 아름다운 협연을 펼쳤다. 이날 연주는 가톨릭 여성합창단 상임지휘자이며 대구오페라단 단장인 노석동(시몬)이 지휘하는 상 프롱티에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1·2층 전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음악회의 절정은 근대음악의 거장 샤를 구노(Charles Gounod·1818~1893)의 <성녀 체칠리아를 위한 장엄 미사곡> 순서였다. 이외에도 그레고리안 5선법으로 불린 <살베 레지나>,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등 다양한 성음악이 공연됐다. 음악회는 120명의 혼성 합창단이 참여한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중)으로 마무리됐다.


음악회를 감상한 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가톨릭 여성합창단은 음악을 통한 포교 활동을 주로 하는 교구 내 봉사단체로써, 지난 30여 년간 대구대교구 안팎에서 많은 공연과 봉사활동을 했다”며 “오늘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들과 오케스트라와 함께 구노가 작곡한 불후의 명곡 <성녀 체칠리아를 위한 장엄 미사곡>을 협연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귀한 시간이며, 교구 내 성음악 발견을 이루는 데에도 큰 보탬이 되리라 여겨진다”고 말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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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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