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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슈쿠르 주교, 추기경 서임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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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6일 추기경에 임명된 인도네시아 보고르교구장 파스칼리스 브루노 슈쿠르 주교가 추기경 서임을 거절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슈쿠르 주교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교황청 공보실은 10월 22일 슈쿠르 주교가 추기경 서임을 거절했고 프란치스코 교황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교황청 마테오 브루니 공보실장은 “슈쿠르 주교는 자신의 사제 생활을 더욱 지속해 교회와 하느님 백성에게 봉사하며 자신의 개인적 성장을 지속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주교회의 사무총장인 슈쿠르 주교는 오는 12월 7일 추기경에 서임될 예정이었다.

 

 

인도네시아 주교회의 의장 안토니우스 수비안토 분자민 주교는 “충격적인 소식”이라면서도 “슈쿠르 주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분자민 주교는 “수쿠르 주교는 자신과 보고르교구, 전체 교회를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면서 “수쿠르 주교를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톨릭신자들이 많은 플로레스섬에서 태어난 수쿠르 주교는 인도네시아에서 자바섬 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추기경에 임명됐다. 그의 추기경 임명은 다양한 부족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 가톨릭교회 공동체를 교황청이 인정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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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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