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교회법대학원(교회법대학원장 직무대행 교학부장 지용식 신부)이 2025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철학과 신학(제1과정 예비과정), 교회법(제2과정 석사과정)이다. 제1과정 예비과정은 일반대학 학사 학위 소지자도 지원 가능하며, 제2과정 석사과정은 신학 학사 학위 소지자 또는 예비과정 수료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1월 28일까지이며, 합격자는 12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교회법대학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교황청 인준을 받아 설립된 고등교육기관으로 2017년 3월 문을 열었다. 2019년 2월 교황청 문화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산토토마스대학교와 공동학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황청이 인정하는 교회법 석사학위 수여 자격을 획득했다.
교회법대학원의 교과과정은 제1과정인 예비과정과 제2과정인 석사과정으로 구성돼있다. 제1과정 예비과정에서는 신학과 철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일반 대학의 학사학위를 소지한 이들이 교회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제2과정 석사과정은 신학을 전공하거나 예비과정을 이수한 이들이 교회법을 배워 석사학위를 받는 과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황령 「진리의 기쁨」 78항에 따라 일반규범, 혼인법, 성사법, 교육법, 재산법, 소송법, 행정법, 형법, 교구·수도회·단체에 관한 법을 비롯해 법철학, 법신학, 교회법원사, 교회제도사, 로마법, 현행 민법, 라틴어, 이탈리아 어 등 관련 과목들을 공부하는 과정이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문화영성대학원(원장 정태영 신부)도 2025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문화영성학과 내 문화영성전공과 사목영성전공이다. 지원 자격은 일반전형의 경우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자이다. 특별전형은 법률에 의해 북한 이탈 주민으로 등록된 자와 그 자녀가 대상이다. 접수 기간은 11월 10일까지이며, 합격자는 12월 6일 발표된다.
가톨릭대 문화영성대학원은 2003년 설립돼 인간 존중이라는 가톨릭대 설립 정신에 따라 가톨릭 영성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현상을 올바로 해석하고 식별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성과 정신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시대 징표에 부응해 지도자적 인격과 창조적 능력을 갖춘 문화영성 전반에 정통한 전문인을 양성하고 오늘과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이론과 실무, 실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전문 인력을 지속 제공하는 고급 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문화영성대학원은 2014년 4~5개로 나뉘어 있던 전공들을 문화영성 단일전공으로 통합했고, 2020년 본당 사목에서도 교육 내용을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영성전공 이외에도 사목영성전공을 추가했다. 그 결과 현재 평신도들을 비롯해 수도자, 성직자까지 문화영성대학원에서 함께하고 있다.
교회법대학원
홈페이지 //gscl.catholic.ac.kr/gscl/index.do)
문의 : 02-2164-6521
문화영성대학원
홈페이지 : //gcs.catholic.ac.kr/gcs/index.do)
문의 : 02-3147-8787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