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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주교교류모임, 2027 서울 WYD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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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한일주교교류모임에 참석 중인 양국 주교들이 13일 광주대교구 산정동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제26회 한일주교교류모임에 참석 중인 양국 주교들은 모임 이틀째인 오늘 광주대교구 산정동성당에서 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주례로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옥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하느님 안에서 형제적 일치를 이뤄가는 한일주교교류모임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찾아 화해의 길로 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한일 양국 간의 진심 어린 화해를 도모하며 마음으로 가까운 이웃이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옥 대주교는 “아픈 과거의 역사를 교훈 삼아 현재를 즉시하고 서로가 수긍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갈 때 발전적인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일 양국 주교들은 어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또한 ‘2027 서울 WYD 지역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양주열 신부로부터 세계청년대회 개요와 준비 현황을 들었습니다.

양 신부는 "3년 뒤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를 종교에 상관없이 청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일본 주교들은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한일 양국을 아우르는 희망의 순례이자 젊은 교회로 나아가는 사목 여정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한일 양국 주교들은 내일 전체 모임과 그룹 토의 등을 끝으로 모임을 마무리합니다.

한일주교교류모임은 공통의 역사 인식을 계발하고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교회로 나아가기 위해 1996년 2월 ‘한일 교과서 문제 간담회’라는 이름으로 한국 주교 세 명과 일본 주교 두 명이 일본에서 첫 모임을 가지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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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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