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교구장 김주영 주교)가 22일 오후 3시 스무숲성당에서 교구 여성연합회 주최로 제2회 여성 포럼을 진행한다.
‘1인 가구 시대의 신앙과 공동체'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급증하는 1인 가구 현상에 대한 교회의 사목적 방향을 모색하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새롭게 통합적 가정사목을 실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1인 가구 증가라는 사회적 변화에 대한 교회의 인식을 재고하고, 모든 신자가 소외 없이 신앙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밀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문수(프란치스코) 우리신학연구소장이 ‘사회 변화와 1인 가구를 위한 사목적 배려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교구 사제와 수도자·평신도·교회 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된다.
교구장 김주영 주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우리 춘천교구가 1인 가구 신자들의 필요에 더욱 민감하게 응답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들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온전히 환영받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역시 논의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문의 : 춘천교구 여성연합회 033-256-3690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