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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일본 센다이교구와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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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교구장 옥현진 시몬 대주교)는 11월 20일 교구청에서 일본 센다이교구(교구장 에드가 가쿠탄 주교)와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두 교구의 인연은 전 광주대교구장 김희중(히지노) 대주교가 로마 유학 시절 에드가 가쿠탄 주교와 만나면서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광주대교구에서 센다이교구로 파견된 이석(가브리엘) 신부가 다리 역할을 했고 자매결연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조인식에서 옥현진 대주교는 “한일 양국, 그리고 두 나라 정치인들은 아직 하나가 되기 어려운 실정이지만 우리는 이미 하느님 백성으로서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한국과 일본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도 센다이교구를 방문해 하느님의 교회로서 어떤 것들을 본받을 수 있을지 보고 배우겠다”고 전했다.


에드가 가쿠탄 주교는 “이 협력 관계를 토대로 각자의 교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기쁨과 복음을 전하면서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류 모임 제안을 기쁘게 받아주신 대주교님과 교구 신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인식에는 옥현진 대주교와 에드가 가쿠탄 주교, 이석 신부, 센다이교구 전 교구장 테츠오 히라가 주교 등 한국과 일본 주교·사제 15명이 참석했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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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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