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염수정 추기경 서임 10주년을 기념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제목은 ‘한국천주교회에 있어서 교회 고등 교육 기관의 설립과 운영 및 그 전망’입니다.
교황청립 산토 토마스 대학교 부총장 이사이아스 티옹코 신부를 비롯한 사제 5명이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책은 한국천주교회 고등 교육기관의 학위 과정이 보편교회에서도 통용되는 데 따른 의미와 전망을 다뤘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학위 과정이 사제 양성에 전문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우리 교회 내에 고등 교육기관을 제대로 해서 사제 양성도 지속적으로도 할 뿐만 아니라 또 하나는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평신도도 또 양성할 수 있는..."
공동 집필자로 참여한 가톨릭대 교회법대학원장 한영만 신부는 “이 책이 앞으로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일깨워주는 설계도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