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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딥페이크, 리터러시 교육으로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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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과 잠재적 위험군이 합계 40.1로 조사된 가운데, 가정에서 청소년들의 윤리원칙에 입각해 주체적으로 미디어를 사용하는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를 기르는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천주교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본부장 김영한 노엘라, 지도 김민수 이냐시오 신부)는 11월 28일 서울시의원회관에서 ‘디지털 청소년과 자녀양육’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AI시대 & 부모자녀관계’를 발제한 심리상담센터 ‘감사와 기쁨’ 이형초 센터장은 “현재 가정은 1인 가구의 급증,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감소, 결과 위주의 성공 풍조, AI시대에 대한 부모의 낮은 이해도 등으로 인해 디지털 위기에 놓여 있다”며 “청소년의 딥페이크 이용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여러 교육이 이뤄져야 하며 엄격한 감시와 규제에 더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센터장은 가정 내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의 방법을 제안했다. “부모는 자녀에게 공감과 인정, 소통 지향과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미디어 사용 관리 앱 설치 등 사용 규칙 정립과 함께 가정 안에 기쁘고 유쾌한 에너지가 흐르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승민 신부(요셉·서울대교구 쑥고개본당 주임)는 “청소년에 비해 디지털 활용 능력과 이해가 부족할 수 있는 부모들이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해 교육하고 대화하려면 부모들을 위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수 신부는 개회사에서 “오늘은 디지털 원주민인 청소년의 삶의 모습과 이들을 자녀로 둔 부모의 현명한 양육 방식을 다루는 시간”이라고 전했으며,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환영사에서 “디지털 네이티브인 아이들을 둔 아날로그 세대 부모로서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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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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