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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벽 넘어 이룬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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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성모성심수도회(대표 한지영 프란치스카 수녀) 산하 성모보호작업장(시설장 방영희 모니카 수녀, 이하 작업장)이 발달장애인 이용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어우러진 첫 음악회를 열고 문화·예술 활동에 장애는 장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다.

 

 

음악회는 11월 27일 서울대교구 금호동성당에서 작업장 이용인들과 서울 원묵중학교 학부모 합창단인 ‘블루밍 여성합창단’(단장 이주영, 이하 블루밍)이 함께 펼쳤다. 공연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문화· 예술 활동에 함께하며 장애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서울 성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지원사업 ‘햇빛성동 음하하(음악으로 하나 되는 하루)’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용인들과 블루밍은 5월부터 11월까지 이날 음악회를 위해 함께 노래를 연습해 왔다.

 

 

작업장은 이용인들에게 ‘우리도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성동구 지원으로 합창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와 예술에 대한 참여 욕구가 높음에도 공연을 관람할 기회조차 드문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공연을 펼칠 기회를 주고자 했다. 문화·예술 활동은 발달장애인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뿐더러, 장애인도 충분한 학습과 활동을 통해 하나의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어가며 장애 인식 개선의 기회가 된다는 점도 고려했다.

 

 

이용인들과 블루밍은 블루밍 지휘자 이철웅 교수(연세대학교 관현악과)와 부지휘자 박강노 교수(캔자스대학교 성악 박사)의 지휘 아래 음악회에 참석한 성동구 사회복지 단체 관계자 및 지역 주민 150여 명에게 <모두 다 꽃이야>, <꼭 안아줄래요> 등을 선보였다.

 

 

성모보호작업장은 서울 금호동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이용인들이 직업 적응 훈련 및 직무기능 향상 훈련을 통해 지역 내 직업생활을 유지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내 고용으로 이어져 사회 구성원으로 독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제·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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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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