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수원교구 조직위원회가 봉사자 그룹 첫 미사를 봉헌하고, 교구대회 SNS 소통채널 ‘하늘다리’를 발간하는 등 대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수원교구 조직위원회 봉사자 그룹은 1일 봉사자와 수도자 등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 오전동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했다. 수원교구 조직위 사무국장 현정수(오전동본당 주임) 신부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이뤄지는 그 시간, 그 후까지 소중한 여정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봉사자 그룹은 앞으로 매월 첫째 주일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앞서 수원교구 조직위원회는 수원교구대회(DID) 1차 봉사자 모집을 마쳤다. 1일 현재 봉사자는 성직자 32명, 수도자 19명, 평신도 203명, 일반(비신자) 5명 등 259명이다. 조직위는 모집을 이어가면서 대회가 열릴 때까지 중요 봉사자 100명, 전체 봉사자 2000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원교구 조직위는 최근 수원교구대회 SNS 소통채널 ‘하늘다리’를 만들었다. 뉴스레터 ‘2027 WYD / DID Monthly Report 하늘다리 매거진 제1호(2024년 11월)’란 이름으로 나온 소식지 첫 머리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11월 24일자로 발표한 ‘39차 세계 젊은이의 날 담화’ 축약본이 실렸다.
이어 ‘WYD 상징물의 유래와 의미’가 여러 이미지와 함께 게재됐고, 월간 소식(Monthly Report)으로 △하늘다리 오픈△ 수원교구 1차 봉사자 모집 완료 △WYD성물 전달식에 참여하는 한국 청년 대표단 로마 순례 △cpbc의 상징물 전달식 보도 영상 △서울대교구 WYD 상징물 맞이 행사 소식이 실렸다.
수원교구대회 청년기획협력단 대표 추준호(예레미야)씨 인터뷰와 함께 12월 17일 수원교구청을 시작으로 은이성지까지 이어지는 WYD 상징물 교구 순례 일정도 소개됐다. 조직위는 매달 소식지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