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이시돌 목장을 세운 고(故) 임피제 신부(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의 숭고한 삶과 이웃 사랑을 담은 창작 오페라가 펼쳐진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과 제주맥그린치신부기념사업회는 12월 22일 오후 2시와 4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창작오페라 ‘제주의 기적, 맥그린치’의 막을 올린다.
이번 창작 오페라는 6·25 전쟁 직후 가난했던 제주에 희망을 불러일으키며 가톨릭 신앙을 넘어 많은 이의 삶을 변화시키며 한평생 제주를 위해 헌신했던 임피제 신부의 삶을 다룬다. 임 신부가 돼지 1마리로 시작해 제주 양돈산업을 일구고 500여만 평 규모의 종합목장으로 성장한 성 이시돌 목장과 한림 수직, 한림 성이시돌병원, 성이시돌 양로원과 요양원, 유치원 등을 세운 이야기가 담긴다.
‘제주의 기적, 맥그린치’의 작곡은 서울대교구 성음악위원회 위원장이자 노비따스음악중고등학교 교장인 이상철(안드레아) 신부가 참여했다. 또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남자주역상을 수상한 바리톤 박경준과 손주연 소프라노, 바리톤 허종훈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출신 성악가인 테너 고용준, 양신국, 김신규, 소프라노 고지연, 김혜정 등이 출연한다.
공연 티켓은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www.eticketjeju.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1층 3만 원, 2층 2만 5000원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문화사랑회원, 65세 이상 노인은 제주특별자치도 조례에 따라 30에서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