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주례로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를 봉헌합니다.
이번 미사는 광주대교구 이주사목의 이주민 신자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행사로 베트남, 필리핀, 동티모르 출신의 가톨릭 신자 약 600명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미사 후에는 성탄 축제가 열리며 각 나라 공동체가 준비한 전통춤, 노래, 연극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계획입니다.
옥현진 대주교는 “이번 성탄절이 우리나라, 우리 지역에서 이주민으로 살아가는 형제자매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이 시간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