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총대리 장신호(요한 보스코) 주교가 12월 26일 대구 교동 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 무료급식소 ‘요셉의집’(원장 시명인 레아 수녀)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식사 배식에 나섰다.
교구 사무처장 박강희(안드레아) 신부, 사회복지국장 김기진(대건 안드레아) 신부 등 교구청 사제 20여 명도 설거지와 배식 등 봉사에 동참했다.
대구대교구 사제단은 매년 요셉의집 등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봉사를 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봉사는 2024년 12월 24일 밤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 성문을 열며 시작된 정기희년을 맞아 ‘가난한 이들을 위한 희망의 징표’를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예수성심시녀회가 운영하고 있는 대구 요셉의집은 1989년부터 35년째 노숙인과 독거노인, 쪽방 주민 등 소외 계층에게 점심식사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