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외신종합] 유엔 주재 교황대사 첼레스티노 밀리오레 대주교가 8일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군축을 위한 행동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밀리오레 대주교는 유엔총회 군축위원회 연설에서 쌍방을 파멸로 이끄는 핵무기 정책이 냉전 종식과 함께 끝났어야 했지만 새롭게 고개를 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최근 이같은 추세가 핵무기확산방지조약과 군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밀리오레 대주교는 조약의 허점을 악용하고 암암리에 (핵무기) 확산 활동을 통해 몇몇 국가들은 핵무기 보유와 핵무기 사용 위협으로 자국의 안전을 보장하려 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밀리오레 대주교는 또 소총기류로 인해 1년에 50만여명(교전으로 30만명 자살과 살인으로 20만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는 현실을 상기시키면서 소총기류로 인한 폭력이 구조활동과 교육 발전을 막고 있고 정부가 이에 대해 조치를 취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밀리오레 대주교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한 연설에서 한 말을 인용 테러리즘 대량 살상무기 등과 같은 경성 (hard) 위협과 가난과 질병과 같은 연성 (soft) 위협 두 종류의 위협에 함께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