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9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교황 자서전 「희망」 국내판, 가톨릭출판사가 맡는다

2월 말(잠정)로 초판 판매가 예정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img.cpbc.co.kr/npcts/2025/01/20250108500009.jpg 이미지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서전 「희망」(원제 ‘Spera’) 국내본이 올 상반기 출간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배포되는 한글 번역본은 가톨릭출판사가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황의 자서전 영문본은 1월 14일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배포될 예정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서적의 국내 번역본 출판은 가톨릭출판사가 선정됐다.



 
//img.cpbc.co.kr/npcts/2025/01/20250108500008.png 이미지
이탈리아 몬다도리 사에 게시된 교황 자서전 희망의 각국별 출판사 목록으로 한국은 가톨릭출판사(Catholic Publishing House)가 명시돼있다. 몬다도리사 홈페이지


 

가톨릭출판사 관계자는 “교황님의 자서전 번역과 국내 배포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맞는다”면서 “2024년 10~11월 원문 원고를 받아 현재 번역 작업에 있다”고 밝혔다. 국내 번역본 번역과 디자인, 성경 자문 등 업무를 완료한 뒤 2월 말(잠정)로 초판 판매가 예정됐다.

 

번역은 이재협(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신부 등이 맡는다. 이 신부는 약 4년 간 바티칸뉴스 한국어 홈페이지 번역 전담 사제로 활동 중이다. 이 신부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독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번역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공동번역으로 바티칸뉴스 번역팀이 참여 중이다.

 

서적은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을 비롯한 국내 시중 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책의 공동저자는 이탈리아 독립출판사 리베리아 피에노지오르노 창립자 카를로 무소씨다. 자서전은 교황이 지난 2019년 3월 집필을 시작해 약 6년간 쓰여졌다. 당초 교황 사후 자서전이 배포될 예정이었지만, 이보다 빠르게 출시된 데는 희년을 맞이해 출간해야 한다는 교황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책 내용은 교황의 전 생애를 다룬다. 교황의 이탈리아계 혈통과 선대 조상이 아르헨티나로 이주하게 된 과정으로 시작해 교황의 유년기와 청소년기, 성소를 받은 당시 상황 등이 소개된다. 책 중간마다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5-01-08

관련뉴스

말씀사탕2025. 1. 9

잠언 4장 23절
무엇보다도 네 마음을 지켜라. 거기에서 생명의 샘이 흘러나온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