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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은 ‘옆집의 성인’ ‘구름과 같은 증인’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시복 추진 제1차 심포지엄, 1월 11일(토) 서울대교구청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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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느님의 종’ 칭호가 부여된 김수환 추기경의 시복 추진을 위한 첫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의 생애와 덕행 그리고 명성”이었는데요.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 위원장 구요비 주교는 “한국 교회가 추앙하는 어른으로 김 추기경은 ‘옆집의 성인’이라며 시복과 시성을 위한 전구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심포지엄 주요 내용을 서종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수환 추기경은 지난해 6월 18일 교황청 시성부로부터 “시복 추진에 ‘장애 없음’ 판정을 받아 ‘하느님의 종’ 칭호가 부여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대교구는 지난 11일 첫 심포지엄을 열고 김수환 추기경 시복 추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 위원장 구요비 주교는 개회사에서 김 추기경은 우리와 동시대를 산 교회의 어른으로 한국 사회가 추앙하고 존경하는 옆집의 성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 위원장 구요비 주교가 심포지엄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구요비 주교 /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 위원장>
교황님의 사도적 권고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라는 사도적 권고 제6항과 7항에 나오는 바로 ‘옆집의 성인들’ 아마 이 부분을 우리는 좀 더 현지화하기 위한 첫발이라고 이렇게 할 수 있겠습니다.

구 주교는 그러면서 “옆집의 성인들은 우리 한가운데에서 살아가면서 하느님의 현존을 반영한다”며 “시복시성을 위한 전구 기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조한건 신부는 김 추기경과 관련한 방대한 사료 연구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조한건 신부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조한건 신부 /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우리가 시복시성을 추진할 때 그렇게 설화가 되지 않고 모험담이나 이런 것이 되지 않고 사실에 기반한 그러한 자료들을 정리하고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충남대학교 김수태 교수는 ‘김수환 추기경의 사목 환경’ 주제 발표에서 한국 정치의 민주화 과정에서 김 추기경의 역할과 예언자적 목소리에 주목했습니다. 
 

충남대학교 김수태 명예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김수태 명예교수 / 충남대학교>
일상의 민주화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일상의 민주화가, 일상 속에서 사람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사람의 인권도 존중하는 그것이 돼야 한다는 것이죠.
     
미국 듀크대학교 홍주영 연구원은 ‘김 추기경의 해외에서의 명성’ 발표를 통해 세계 교회가 기억하는 김 추기경은 ‘구름과 같은 증인’(히브 12, 1)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듀크대학교 종교학과 홍주영 연구원이 줌으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홍주영 연구원 / 미 듀크대학교 종교학과> 
김수환 추기경은 이러한 구름과 같은 시대의 증인으로서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 보편 교회에 많은 증언을 남겼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그의 증언을 바탕으로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할 책임을 통감하면서···

가톨릭대학교 박일영 교수는 김 추기경 성덕의 명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시복과 시성을 추진하는 이유는 ‘김수환 앓기’에서 ‘김수환 닮기’를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박일영 명예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박일영 명예교수 / 가톨릭대학교>
명성과 평판에서도 미처 다 밝히지 못한 김수환 추기경의 성덕이 주는 깊은 울림은 우리로 하여금 ‘김수환 앓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김수환 닮기’로 또 다른 김수환(alter Stephanus Kim)이 되라고 우리를 부르는 초대라고 여겨집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인준한 “하느님의 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시복 시성 기도문”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CPBC 서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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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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