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CNS] 이탈리아 해군함정인 ‘아메리고 베스푸치호’(Amerigo Vespucci) 선내 경당이 1월 9일 이탈리아 군종교구장 산토 마르치아노 대주교에 의해 2025년 희년 성당으로 지정됐다. 1931년부터 항해를 시작한, 전설적인 함정인 아메리고 베스푸치호 경당은 희년 성당으로 지정되면서 희년 순례자들의 방문 목적지가 됐다. 아메리고 베스푸치호는 해군함정 본래의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희년 순례자들과 신자들의 방문을 허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