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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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 기부 캠페인으로 암환자와 가족 쉼터 건립

‘가브리엘라 천사의 집’ 건립 위한 첫 기부금 전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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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가난한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무료 쉼터 ‘가브리엘라 천사의 집’ 건립을 위한 ‘한 벽돌, 한 희망’ 캠페인의 첫 기부금 전달식에서 첫 기부자 장강수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한국순교복자수녀회 미주 준관구 준관구장 박행순 수녀(왼쪽)가 마뗄암재단 사무국장 이영숙 수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난한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무료 쉼터 ‘가브리엘라 천사의 집’ 건립을 위한 ‘한 벽돌, 한 희망’ 캠페인의 첫 기부금 전달식이 18일 강화도 마뗄쉼터에서 열렸다.

한국순교복자수녀회가 운영하는 마뗄암재단은 강화도에 마뗄쉼터를 개소해 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가브리엘라 천사의 집은 ‘한 벽돌, 한 희망’ 캠페인을 통해 기존 마뗄쉼터보다 확장된 규모로 더 많은 암환자와 가족들이 함께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네이쳐메딕(Nature Medic LLC) 장강수(마르티노) 대표가 첫 기부자로 참여해 이날 1만 달러를 기부했다. 한국순교복자수녀회 미주 준관구 수녀들을 통해 마뗄암재단 활동을 알게 된 장 대표는 지난 주님 성탄 대축일을 맞아 암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환우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전달식에는 장 대표를 대신해 한국순교복자수녀회 미주 준관구 준관구장 박행순 수녀가 참석했다. 마뗄암재단 사무국장 이영숙 수녀는 “장 대표의 첫 기부를 시작으로 더 많은 분이 ‘한 벽돌, 한 희망’ 캠페인에 동참해 암환자와 가족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 벽돌, 한 희망’ 캠페인은 벽돌 한 장에 1만 원으로 1만 장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브리엘라 천사의 집에 벽돌 기부자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며, 벽돌 100개 이상 기부 시 특별 감사패도 증정한다. 매월 미사를 후원자 지향으로 봉헌한다. ‘한 벽돌, 한 희망’의 모든 후원금은 가브리엘라 천사의 집 건축과 내부 시설 마련에 사용된다. 문의 : 010-3355-1946, www.mcancer.com, 마뗄암재단

박민규 기자 mk@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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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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