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 나눔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9일 저녁 서울역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라파엘나눔 제공
(재)라파엘나눔과 천주교 서울평협은 9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2025년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동 홈리스클리닉을 찾은 노숙인을 비롯해 서울역 인근 노숙인, 혜화동 라파엘센터를 찾은 이주노동자 등 1500여 명에게 라파엘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마련한 땅콩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은평의마을 등 19개 노숙인 보호시설 및 기관 등에 땅콩을 보내 부럼을 깨며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명동 홈리스클리닉에서 땅콩을 받은 한 노숙인은 "치료도 해주고 땅콩도 주시니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통증으로 밤에 잠을 못 잤는데 이곳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면서부터 잠도 잘 잔다"고 감사해했다.
안규리(아기예수의 데레사) 라파엘나눔 이사장은 "의료 지원 외에도 다양한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평협 안재홍(베다) 회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으로 사랑과 관심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사람이 이러한 나눔에 참여한다면, 세상이 더욱 따뜻해지고 행복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부럼 나눔 행사에는 국제로터리3640지구와 신사로타리 등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