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CNS] 유엔주재 교황대사 첼레스티노 밀리오레 대주교는 지난 9월29일 모든 형태의 인간복제 금지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유엔에 전달했다.
밀리오레 대주교는 성명서를 통해 치료 목적을 위한 인간배아복제는 심각한 윤리적 문제 를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교황청은 인간배아복제 기술에 대한 철저하고 명백한 금지를 촉구한다 고 전했다.
밀리오레 대주교는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성인줄기세포를 연구에 사용한다면 교황청은 생명공학의 발전과 의료적 연구를 위한 성인줄기세포의 사용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밀리오레 대주교는 인간배아가 자궁에 착상되지 않았을 때라도 그 배아는 하나의 인격체 라며 이 배아를 파괴하는 것은 고결한 인간생명을 고의적으로 억악하는 결과를 낳는다 고 설명했다.
밀리오레 대주교는 또 대부분 유엔 회원국들이 인간복제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치료 목적의 배아복제에 관해서는 일치된 견해를 보이지 않다고 지적하고 만약 연구 목적의 인간배아 생산이 허용된다면 복제된 배아사용을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