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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주교 “성직자는 주님과 교회에 봉사 위한 존재”

의정부교구 사제서품식 거행손희송 주교 새 사제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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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의정부교구 사제서품식에서 수품자들이 교구장 손희송 주교·전 교구장 이기헌 주교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의정부교구 홍보국 제공

의정부교구 김문식·강석현·김영훈·함현호·박재형 부제가 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사제품을 받고 주님의 목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부제도 6명 탄생했다.

교구장 손희송 주교는 강론에서 “오래전 사제 수품자들 마음에 뿌려진 성소의 씨앗이 수많은 이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됐다”며 “교구장으로 맞이하는 첫 번째 서품식이라 각별하고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의 과제는 복음 선포·전례 거행·세상과 인간에 대한 사랑의 봉사로 요약될 수 있다”며 “이 과제를 돕고 인도하는 역할을 맡은 이들이 성직자들”이라고 했다.

손 주교는 또 “성직자는 자신이 아니라 주님과 교회에 봉사하기 위한 존재임을 마음에 깊이 새겨두길 바란다”며 “현대 사회에서 욕구를 절제하고 자신을 내어놓으면서 살기란 매우 어렵지만 제자를 파견하시면서 ‘두려워하지 마라. 세상 끝날까지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신 주님께서 동행하며 도와주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복음에 맛 들여 그리스도를 섬기는 충실한 일꾼으로 행복하게 사는 매력을 풍기길 바란다”며 “그런 여러분의 모습을 보고 젊은이들은 기꺼이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뒤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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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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