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총대리 장신호(요한 보스코) 주교가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볼리비아 산 이그나시오 데 벨라스코교구 초청 모임에 참석했다. 이번 모임은 산 이그나시오 데 벨라스코교구가 희년을 맞아 자매결연 관계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대교구를 비롯해 잘츠부르크대교구와 자매교구인 대구대교구, 콩고 보쿤구 이킬라교구를 초청한 자리였다. 볼리비아는 대구대교구가 선교 사제를 파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장신호 주교는 2월 2일 산 이그나시오 데 벨라스코교구 주교좌성당에서 교구 희년과 교구장 로버트 플록(Robert Herman Flock) 주교 착좌 8주년 기념식에 함께했다. 또 교구 내 각 본당을 방문하면서 미사를 봉헌하고, 지역 신자들과 만났다. 이외에도 장 주교는 일정 중 볼리비아 동부 주교 사목모임에 참석해 교회 일치와 선교 등 여러 주제에 대해 서로 묻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