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신자들에게 “매일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교황은 12일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평화를 위해 참회하자”고 당부했다.
교황은 이날 일반알현이 끝날 무렵 준비된 원고 대신 즉흥 연설을 통해 ‘평화 회복을 위한 노력’을 거듭 촉구했다. 도무지 평화가 도래하지 않는 지구촌 전쟁 상황에 대해 교황이 ‘평화의 사도’로서 다시금 평화의 가치를 강조한 것이다.
교황은 “지금 전쟁 중인 많은 나라를 생각한다”며 “전쟁은 패배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평화를 지키고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우리는 죽이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태어났다”며 “우리가 평화의 길을 찾길 바라며 이 길을 찾기까지 매일 평화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교황은 우크라이나와 성지 이스라엘-팔레스타인과 미얀마·콩고민주공화국 북키부·남수단 등 전쟁과 무력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을 일일이 언급하며 “전쟁 중인 수많은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