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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다움’ 세계 청년들에게 알린다

WYD 2027 인천 교구조직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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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D 2027 인천 교구조직위원회 현판 축복식에서 교구장 정신철 주교와 조직위 사무차장 김용수 신부가 현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 주교 왼쪽 교구기를 든 이는 조직위 사무국장 유영욱 신부. 인천교구 제공


대회 성공, 교구민 신앙 쇄신 지향
교구민 기쁘게 봉사하도록 힘쓰겠다



인천교구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교구대회 준비를 위한 ‘WYD 2027 인천 교구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 9일 거행한 청소년 신앙 자치활동 ‘제31회 바다의 별 축제’ 미사에서다.

교구청 보니파시오 대강당에서 봉헌된 미사 중 조직위원회 현판 축복식도 진행됐다. 현판 도안은 서울 WYD 공식 로고를 토대로 ‘인천교구다움’을 나타내는 별과 파도 그림을 추가했다. 교구 주보인 바다의 별 성모 마리아(마리 스텔라)를 표현하면서도 섬과 바다를 끼고 사목하는 인천교구의 특징을 드러냈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이자 조직위원회 위원장 정신철 주교는 사무국장 유영욱 신부와 사무차장 김용수 신부 등 조직위 사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WYD는 청소년·청년뿐 아니라 교구민 전체가 보편 교회를 체험함으로써 신앙의 성숙과 쇄신을 이루는 축제가 돼야 한다”며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주교는 “우리 교회로 초대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여러분의 신앙을 선포한다면, 그들 역시 자신의 신앙을 우리에게 알려줄 것”이라며 “이런 교류를 통해 우리가 한 분이신 하느님 안에서 한 교회이며 한 형제임을 깨닫고, 신앙이 얼마나 풍요로운지 더 깊이 체험하는 아름다운 은총의 시간을 만들어 가자”고 요청했다.

정기 희년과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를 맞아 열린 올해 바다의 별 축제는 교구 청소년과 함께 청년·수도자도 동참해 840명 참석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WYD 교구대회 홍보 부스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WYD 2027 인천 교구조직위원회는 WYD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교구민 재복음화·쇄신을 위한 축제’를 목표로 모든 신자가 기쁘게 참여, 봉사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지난 WYD 교구대회에서 홈스테이 경험자의 만족도가 월등히 높았던 만큼 전체 참가자의 홈스테이를 기본으로 교구대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교구 대신학교 신입생 8명 중 2명이 2023 리스본 WYD에 참가했던 점에서 영감을 얻어 2027 서울 WYD가 성소 계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조직위 사무국장 유영욱 신부는 “환대와 더불어 ‘인천교구다움’을 세계 청년들에게 어떻게 알릴 수 있을지가 가장 큰 숙제”라며 “정체성을 찾기 위해 교구 사제단이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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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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