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공군 전투기의 오폭으로 군종교구 승진본당 주임신부와 군종병이 다치고 성당 건물이 파손됐다.
본당 주임신부와 군종병은 사고 직후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여파로 성당 입구와 외벽, 유리창 등이 크게 파손됐다. 성당 친교실도 피해를 입었다.?
군종교구는 “(사고 소식을 접한) 교구장 서상범(티토) 주교를 비롯한 인근 교구 본당 사제단이 피해 현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10시 5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로 인근 노상에 떨어진 폭탄으로 인한 부상자는 승진본당 주임신부를 포함해 1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경상자는 13명, 중상자는 2명이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