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최인비 유스티노 신부)이 3월 7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미카엘 몬시뇰)에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기부금 23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2월 9일 펼쳐진 교구 청소년 신앙자치활동인 제31회 ‘바다의 별’ 축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교구 청소년사목국은 매해 의료소외계층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축제 중 프리마켓을 열고 수익금을 모아왔다.
기부금은 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교구 청소년사목국 소속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부디 힘을 내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병원 원목실장 최솔(세베리노) 신부는 “학생들의 진심이 잘 전달되도록 기부금을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