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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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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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큰집입니다



새들이 살다 가고

나무와 꽃들이 살다 가고

사람들도 살다 갑니다



주인은 없고

오직 나그네들만 와서

살다 가는 집



그렇습니다. 세상이란

서로 나누고 도우며

기쁘게 살다 가는 큰집입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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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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