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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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제 임승필 신부 기억하는 기념관 제주에 건립

교구의 신앙 역사와 교회에 헌신한 이들 새롭게 조명하고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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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가 8일 한림성당에서 임피제 신부와 임승필 신부를 기억하는 기념관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제주 한림본당


제주교구 한림본당(주임 최현철 신부)이 제주 지역 농촌 산업 부흥 운동을 이끈 임피제(맥글린치, 성골롬반외방선교회, 1928~2018) 신부와 성경 번역에 평생을 바친 임승필(1950~2003) 신부를 기억하는 기념관을 건립한다. 교구는 8일 한림읍 대림리 1814번지(한림성당)에서 교구장 문창우 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사제 임피제·임승필 기념관’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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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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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한림성당 축성식 후 임피제 신부(앞줄에 앉은 사제단 왼쪽에서 네 번째)와 사제단, 신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본당 첫 주임이었던 임피제 신부는 성이시돌목장 설립자로, 195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제주시 한림 지역의 농촌 산업을 부흥시켰다. 교구가 발행한 「제주 복음화의 사도들」에 따르면, 임피제 신부는 곗돈이 깨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신자, 돈을 벌기 위해 육지에 갔다가 실수로 물탱크에 빠져 죽은 신자를 보고 신심을 길러주는 일도 시급하지만 그들을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임 신부는 64년간 제주를 제2의 고향 삼아 한림 수직·신협·성이시돌 병원, 성이시돌 양로원·요양원·유치원·어린이집·젊음의 집을 건립하는 등 큰 발자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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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필 신부. 
 

한림본당 출신인 임승필 신부는 신·구약 성경에 대한 새 번역 작업에 매진하다 2003년 하느님 품으로 돌아갔다. 그의 노고는 한국 교회가 독자적으로 번역한 신구약 합본 「성경」으로 신자들 곁에 남아있다.

 
임피제 신부와 성경 번역에 평생을 바친 임승필 신부를 기억하는 기념관. 파란선 안에 기념관이 건립 부지다.
 

본당은 교구의 신앙 역사를 비롯해 교회에 헌신한 이들의 사랑의 발자취를 새롭게 조명하고 후대에 전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기념관 건립을 추진했다. 이후 12월 기념관 건축 허가를 받고, 올해 3월 건립에 들어갔다. 기념관은 한림성당 내 2개 동으로, 327㎡ 규모이며, 12월 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기념관 건립 봉헌금 약정계좌 : 신협 131-021-688057, 예금주 : 제주교구 한림성당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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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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