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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곡성 가톨릭역사관 축복

정해박해 현장에 건립, 신앙선조 숨결 전하며 행사·교육의 장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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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장 옥현진(첫 번째 줄 가운데) 대주교와 신자들이 15일 곡성가톨릭역사관 축복식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곡성본당 제공

광주대교구는 15일 전남 곡성군 곡성읍 읍내리에 곡성가톨릭역사관을 건립하고 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거행했다.

대지면적 4441㎡ 규모에 2층으로 곡성성당 인근에 지어진 역사관은 다목적홀과 전시실을 갖춰 과거 신앙선조들의 삶과 신앙을 체험하는 장소이자 신자들의 행사·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가 15일 곡성가톨릭역사관 축복식에서 성수를 뿌리며 축복하고 있다. 곡성본당 제공

이날 축복식을 주례한 옥 대주교는 “박해의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굳건히 믿음을 지켰던 신앙선조들의 삶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며 “과거를 기억하고, 오늘을 잘 살아내며 미래 후손들에게 이를 잘 물려주는 역할에 모두가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곡성 가톨릭역사관 건립은 ‘정해박해 진원지 평화순례길’ 조성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과거 곡성현은 1827년 발생한 정해박해의 현장이었다. 특히 곡성성당과 역사관 자리는 곡성현 동헌과 옥사가 위치했던 장소로, 수많은 신앙선조들이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곡성본당은 “곡성성당은 박해 당시 옥사가 있던 ‘옥터 성지’로서 매년 1만 5000명~2만 명의 신자가 찾는 순례지였지만 이를 수용할 변변한 시설이 없어 안타까운 상황이었다”며 “역사관은 성지를 찾는 교우들에게 박해의 실상을 생생히 전하고 신앙선조들의 깊은 신앙을 체험하고 묵상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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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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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5장 10절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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