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우리나라 국민들을 위로했다.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3월 28일 한국교회와 한국 정부에 전문을 보내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는 한국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생명이 위협받고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교황 성하께서는 희생된 영혼들을 전능하신 하느님의 자비에 맡기시며,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하셨다”고 밝혔다.
“또한 부상자들과 소방대원 및 기타 긴급 구조 요원의 구호 활동을 위해 기도하신다”면서 “모든 이에게 위로와 치유, 그리고 힘을 주시는 하느님의 축복을 간절히 기원하신다”고 덧붙였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