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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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산불 피해 지원… 교구민 동참 당부

서울대교구 4월 6일 특별헌금, 바보의나눔 등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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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북 안동시 일직면 국곡리에서 산불 피해 주민들이 전소된 집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교황, 산불 피해자 위로·애도
한국 교회, 피해 복구·재건 연대
교구 등 피해 지원 모금 나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3월 28일 메시지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대한민국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생명의 위협과 피해를 본 데 대해 깊이 우려하고 계신다”면서 “전능하신 하느님의 자비에 희생자들의 영혼을 맡기시며,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황님께서는 대한민국 공동체 전체에 위로와 치유, 굳셈의 축복을 주시기를 하느님께 간구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주교회의도 3월 26일 의장 이용훈 주교 명의의 성명을 내고 “한국 천주교회는 한시라도 빨리 모든 산불이 진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피해 복구와 재건을 위해서도 적극 연대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도 3월 27일 위로 메시지를 내고 “재해에 신음하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고 온전히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서울대교구도 회복의 여정 안에서 함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찾아 연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도 3월 29일 위로 메시지에서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과 가족들을 만나면서 참으로 마음이 아팠다. 화마가 할퀴고 지나간 그들의 상처와 흔적들은 생각보다 더 깊고 커 보였다”며 “하느님의 위로와 치유가 아니면 회복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각 교구를 비롯해 교계 각 단체도 피해 주민 돕기에 나섰다. 서울대교구는 4월 6일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특별헌금을 마련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대교구도 3월 26일자 공문을 통해 경북 북부 지역 산불 피해자를 위한 미사 봉헌을 요청하고,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2차 헌금을 시행 중이다. 수원·안동·부산·마산교구 등 각 교구도 모금에 돌입했다. 마산교구장 이성효 주교는 3월 23일 교구 산청성당 방문에 이어, 3월 29일에는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춘천교구는 3월 29일 교구민들에게 ‘산불 재난 종식을 위한 기도’ 동참을 당부했다.

(재)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주교)은 산불로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4월 30일까지 ‘2025 산불 피해 지원 특별 모금’을 진행한다. 기부는 공식 홈페이지(www.babo.or.kr/relief2025)를 통해 할 수 있다. 기부금은 피해 주민 생활비와 복구를 위한 가전제품 구매, 집 수리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문의 : 02-727-2507, (재)바보의나눔 모금사업부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도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을 돕고자 4월 30일까지 특별 모금을 한다. 본부는 2억 원 규모 긴급구호 지원 계획을 수립, 필요한 물품과 지원을 파악해 우선순위에 따라 긴급구호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02-774-3488, www.obos.or.kr,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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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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