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6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사회교리 기반으로 ''공공돌봄'' 다루는 게임 만들었죠"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앵커] 사회교리를 기반으로 청년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청년이 있습니다.

돌봄 문제가 청년과 무관하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온라인 게임을 제작하기도 했는데요.

전은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인공 '보미'가 게임 속 일기와 쪽지를 힌트 삼아 방탈출 하는 게임.

게임 속 보미는 '돌봄과 돌봄노동'을 의미하고, 게임 곳곳엔 공공돌봄을 상징하는 장치가 담겨있습니다.

청년참여연대가 제작한 게임 '보미를 도와줘'는 청년들에게 돌봄 문제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게임을 기획한 원정혜 청년참여연대 사무국장은 "돌봄문제는 노인이나 장애인, 환자에만 국한된 게 아닌 청년의 문제"라고 설명합니다.

<원정혜 플로라 / 청년참여연대 사무국장> 
"청년 세대에서는 내가 당장 누군가를 돌볼 필요도 없고 그리고 내가 누군가로부터 돌봄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청년 중에서도 '영 케어러' 라고 가족 돌봄을 하는 청년들도 있고…"

게임 '보미를 도와줘'의 주된 줄거리는 지난해 7월 해산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사례를 담고 있습니다.

민간이 제공하던 돌봄 서비스를 공공이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원은 지역내 돌봄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는 데 기여해왔고, 요양보호사나 장애인 활동지원사, 보육교사 등 돌봄 종사자들의 노동환경 개선도 이뤄왔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업무 비효율과 낮은 성과지표를 이유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주도로 결의된 폐지 조례안이 수용되면서 결국 업무를 종료했습니다. 

<원정혜 플로라 / 청년참여연대 사무국장>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해산 사례를 담은 내용이어서, 그런 공공돌봄 영역에서는 엄청 커다란 사건이잖아요. 그런 공공돌봄 자체가 시 차원에서 들어내졌다는 것. 그 공백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되게 큰 일이어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뭔가 따분하게, 딱딱하게 전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가톨릭대 신학대학을 졸업한 원 사무국장은 학교에서 배운 사회교리가 이 게임을 만드는 데 중요한 근간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원정혜 플로라 / 청년참여연대 사무국장>
"공동선이라는 게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그 사회의 공동선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에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신학대학에 가서 다양한 사회교리나 이런 공동선에 관한 수업을 들으면서 그게 더 공고해졌던 것 같아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청년참여연대. 

청년참여연대는 청년의 목소리로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이슈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원 사무국장은 그동안 청년참여연대가 귀기울여온 청년들의 고민을 앞으로도 적극 해결해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5-04-05

관련뉴스

말씀사탕2025. 4. 6

시편 43장 4절
저는 하느님의 제단으로, 제 기쁨과 즐거움이신 하느님께 나아가오리다. 하느님, 저의 하느님 비파 타며 당신을 찬송하오리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