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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 안동교구에 산불 피해 긴급구호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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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회장 김인태 야고보)가 4월 9일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모은 성금 3000만원을 안동교구에 전달했다.


9일 안동교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안동교구장 권혁주(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는 “안동교구 중에서도 청송본당 관할 지역이 피해가 크고 본당 신자들 가운데에서도 주택이 전소되거나 반파된 사례도 40건이 넘는다”며 “교구 내 피해 규모를 잘 파악하고 고민해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인태 회장은 “안동교구 일대를 휩쓴 산불 피해로 힘드시겠지만, 조속히 피해가 복구되도록 응원하고 기도하겠다”며 “성금 전달로 끝나지 않고 추후 이재민 분들과 함께하기 위해 빈첸시오회 안동교구이사회와 계속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산불로 안동교구 내 13개 본당과 성지 등 관할 구역에서 상해 1명에 72가구가 재산상 피해를 봤다. 교구는 지역 본당 관련 추가 피해 발생 여부도 파악 중이다.


권 주교는 “추후 정부나 지자체 등 제도권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도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회 안팎 구호단체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성금은 각 교구 빈첸시오회가 모아 적립했다. 산불 피해 집계가 발표되며 피해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이사회는 각 교구 이사회별 긴급구호 성금을 계속 모금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빈첸시오 한국이사회 이주희(후안디에고) 대외협력부장, 빈첸시오회 안동교구이사회 담당 김기현(모세) 신부, 안동교구이사회 이기출(프란치스코) 회장이 참석했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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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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