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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평화 증진의 좋은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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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가톨릭을 비롯한 그리스도교와 이슬람 힌두교 불교 등 종교 지도자들이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테러리즘과 폭력을 비난했다.

 이들은 9월23일부터 이틀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세계 종교지도자 회의를 가진 후 채택한 폐막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만성적 가난과 생태학적 붕괴 생명경시 풍조 등이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종교지도자들은 극단주의 테러리즘 그리고 종교의 이름으로 행하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들은 서로 종교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서 비롯된다면서 그런 폭력과 극단주의는 인간생명을 위협하고 있기에 반드시 제거돼야 한다 고 말했다.

 이 회의에는 그리스도교 이슬람 힌두교 불교를 비롯한 11개 종파 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교황청 대표로는 전 인류복음화성 장관 요제프 톰코 추기경과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의장 레나토 마르티노 추기경이 참석했다.

 교황은 톰코 추기경이 대신 읽은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종교간 대화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서로 종교를 잘 이해한다면 종교는 평화 증진의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가톨릭교회가 진리와 정의 사랑과 자유를 바탕으로 진실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의 참석자들은 앞으로 3년마다 회의를 갖기로 했으며 다음 회의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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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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