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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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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선종했다. 향년 88세.

 

베드로 사도의 제266번째 후계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즉위부터 2025년 선종 때까지 12년간 교황직을 수행했다.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교황이면서 남미 출신의 첫 교황, 예수회 출신 첫 교황이라는 족적을 남긴 프란치스코 교황은 선교·복음화를 위해 바티칸의 구조 개혁을 단행했다. ‘난민, 이주민, 어린이, 여성, 노인, 성 소수자’들의 교황이기도 했던 교황은 계급과 집단을 구분 짓지 않는 모든 이의 교황이면서 ‘하느님의 종들의 종’으로 불리길 원했다.

 

교황은 마지막까지도 세상의 평화를 기도했다. 교황은 20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봉헌한 주님 부활 대축일 후 전 세계를 향한 사도좌 축복(우르비 엣 오르비, Urbi et Orbi) 메시지를 전하며 “평화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다시금 되새겼으면 좋겠다"며 “가톨릭교회와 정교회가 같은 날로 축하하는 올해 주님 부활 대축일을 거치며 거룩한 주님의 무덤 즉, 부활의 교회에서 나온 평화의 빛이 모든 성지와 전 세계에 퍼지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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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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