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와 우리은행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이하 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와 우리은행 정진완(스타니슬라오) 은행장은 4월 16일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WYD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교구와 우리은행은 2027 서울 WYD 조직위원회 해산 시까지 협력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WYD 지원을 위한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주요 후원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정순택 대주교는 “범국가적인 젊은이들의 축제인 WYD를 위해 우리은행이 긴밀히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교회가 우리 사회를 위해 역할을 해야 하듯 우리은행 역시 대사회적으로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교회의 다양한 사업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함께 힘을 보태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약속으로 삼고자 한다”면서 “WYD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함께 호흡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 교구 사무처장 정영진(도미니코) 신부, 관리국장 김한석(토마스) 신부, 문화홍보국장 최광희(마태오) 신부,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양주열(베드로) 신부와 우리은행 조세형 기관그룹 집행부행장, 조운정(아녜스) 중앙영업본부장, 김병규(스테파노) 본점영업부 본부장, 장훈(레오) 기관영업전략2부장, 박소영(엘리사벳) 가톨릭회관지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