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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순례단, 48만㎞ 순례 대장정 첫발

한국 카리타스 릴레이 도보성지순례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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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설립 5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전국 릴레이 도보성지순례 참석자들이 4월 23일 대전교구 정하상 교육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제공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이사장 조규만 주교)이 설립 5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전국 릴레이 도보성지순례 ‘희망의 순례단’ 출범식이 4월 23일 대전교구 정하상 교육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은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조규만 주교를 비롯한 사회복지위 위원들과 카리타스 협회 회원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 선언에 이어 전국 릴레이 도보 성지순례 취지 설명, 릴레이 순서 및 주의사항 안내, 한국 카리타스 50주년 기념 깃발 및 교구 카리타스 깃발 전달식 등이 진행됐고, 출범 선언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한국 카리타스인터내셔널 이사장 조규만 주교가 4월 23일 대전교구 정하상교육회관에서 열린 전국 릴레이 도보성지순례 ‘희망의 순례단’ 출범식에서 순례에 참가한 사제단과 신자들에게 깃발을 전하고 있다.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제공

이날 행사에 함께한 회원들은 우리 곁의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희망의 순례자가 될 것을 다짐하며 순례를 통해 “신앙 선조들의 거룩한 숨결을 함께 체험하고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원들은 이번 순례에 임하며 “만남이요 사목이며 순례이며 순교인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교구대회 준비에서도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전했다.

한국 카리타스의 릴레이 도보 성지순례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4월 26일 제주교구에서 첫 순례가 열렸으며, 6월 19일 서울대교구까지 전국 교구에서 차례로 열린다.

각 순례는 2개 라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1라인은 제주·부산·마산교구와 광주대교구, 수원·인천·의정부교구 순으로 순례가 연결되고, 2라인은 대전·춘천·청주교구와 대구대교구, 안동·전주·원주교구로 이어진다. 최종적으로 서울대교구 새남터성지에서 절두산성지까지 순례하며 마무리된다. 총 48만㎞를 순례하게 되며, 1㎞당 1000원씩 모아 총액 4억 8000만 원을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순례에는 전국 15개 교구 사회복지국(회)과 가톨릭 사회복지 시설 소속 사제와 수도자·평신도와 한국남녀수도회장상연합회 소속 수도자, 본당 사회복지협의회·봉사 단체 소속 위원 등이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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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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